석남역 맛집 “우리동네 연안부두” 석남역에서 도다리 막회를 맛볼 수 있는 석남역 횟집

석남역 횟집 ‘우리 동네 연안부두’를 다녀왔다.

리뷰와 후기가 아주 좋아 기대를 많이 한 곳이다.

평일에는 예약이 가능하고,

주말은 예약 없이 방문을 해야 한다.

주말 오픈시간에 맞춰 갔는데 자리가 금방 꽉 차

혹시 방문할 생각이라면 오픈시간인 14시에

맞춰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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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우리동네 연안부두 석남본점
인천 서구 신석로77번길 12 월드프라자 110호
https://naver.me/54Lz1BMv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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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 맛집 우리동네 연안부두

석남역 6번 출구를 내려 15분 정도 걸어가면 되는데,

강남시장 끝쪽에 있다.

길 찾기는 어렵지 않다.

석남 우리동네 연안부두 메뉴

메뉴는 도다리가 시그니처인 것 같고,

쥐치, 줄돔, 새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나는 회와 회무침, 생선구이, 매운탕이 있는

‘도다리 특선 3인’을 주문했다.

가격은 85,000원인데

3인상에 저 정도면 합리적인 금액인 것 같다.

석남 맛집

우리동네 연안부두

주문하면 묵은지, 미역무침, 락교, 생강을 주시고

전복회, 새우구이, 멍게, 참돔회, 간장 새우장이

곁들이찬으로 먼저 나온다.

전복회는 꼬독꼬독하니 식감이 아주 좋고,

멍게도 단맛이 올라오는 것이 맛있었다.

(나는 멍게 특유의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집의 멍게는 맛이 그리 강하지 않아

나처럼 멍게를 잘 못 먹는 사람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참돔은 정말 작은 피스로 주셨는데,

더 먹고 싶은 맛이다.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어 새우는 일행에게 양보했다.

석남역 맛집 도다리회 회무침

막 썰은 도다리 막회와, 도다리 회무침이 나왔다.

나는 개인적으로 정갈하게 썰은 회보다

식감이 재미있는 막회 or 뼈째회를 정말 좋아한다.

이 도다리 막회는 정말 맛있다.

초장을 좋아하지 않아 레몬즙을 뿌린

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었다.

회무침은 매콤 새콤하고 단맛이 강한 소스에

무쳐져 있어 술안주로 딱이다.

회도 엄청 많이 들어있고,

양배추의 식감과 도다리가 잘 어울린다.

석남 맛집 우리동네 연안부두

고등어 마니아인 나에게 고등어구이가 나왔다.

익힘 정도도 아주 좋고 짭짤하니 맛있었다.

전부 술도둑이라 거의 4병 이상 마신 것 같다.

김치전과 옥수수콘도 같이 나왔는데 사진을 못 찍었다.

(남김없이 다 먹었다.)

매운탕 역시 사진을 못 찍었는데,

매운탕은 평범한 수준이었다.

근데 사실 매운탕은 어딜 가나 거기서 거기인듯하다.

다행히 생선 머리를 발라먹는 것을 좋아해서

즐겨 먹는 편이다.(면사리는 안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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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역에서 회가 먹고 싶다면

단연코 이곳을 추천해 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