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MT] 코어 안정성의 미신 논문 요약

안녕하세요.

 

우리가 전통적으로 알고 있는 코어 트레이닝이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Lederman박사의 'The Myth of Core Stability' 논문을 요약하겠습니다.

 

Eyal Lederman 코어운동 미신

https://www.bodyworkmovementtherapies.com/article/S1360-8592(09)00093-X/abstract

 

 

 

<코어 안정성의 미신 (The Myth of Core Stability)>
저자: Professor Eyal Lederman (2007)

코어 운동의 미신

 

1. 코어 안정성 개념의 등장과 문제점

● 1990년대 후반, 코어 안정성(CS)이 요통 예방 및 치료에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기 시작함.

● 연구에 따르면 허리 부상 및 만성 요통 환자들은 체간 근육의 활성화 타이밍이 정상인과 다름.

● 이를 바탕으로 몇 가지 가정이 만들어짐

①특정 근육(특히 복횡근, TrA)이 척추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②복부 근육이 약하면 요통이 발생한다.
③복부 및 체간 근육을 강화하면 요통이 감소한다.
④코어 근육이 다른 체간 근육과 독립적으로 작용한다.
⑤강한 코어가 부상을 예방한다.
⑥척추 안정성과 요통이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2. TrA(복횡근)의 역할 재검토

 

●  TrA는 복압 조절, 호흡, 배변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지만 척추 안정화에 대한 필수성은 과대평가됨.

●  TrA가 약하거나 비활성화된다고 해서 요통이 증가한다는 근거 부족.

●  임신 중 복부 근육이 약화되지만, 이는 요통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

●  비만한 사람들도 복부 근육의 변화가 있지만, 요통과의 상관관계는 미미함.

코어운동의 미신

3. TrA의 타이밍 문제

 

●  요통 환자는 TrA의 활성화가 20ms 정도 지연될 수 있음.

●  그러나 이 차이는 비의식적인 수준이며, 트레이닝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는 근거 부족.

●  TrA의 조기 활성화가 척추 안정화의 핵심이라는 주장은 신경근 제어 이론과 상충됨.

4. 복부 근력과 요통의 관계

 

●  체간 근육은 서 있을 때나 걷는 동안 거의 활성화되지 않으며, 최소한의 근력만으로도 척추를 지지할 수 있음.

●  허리 부상 환자는 코어 근육을 과도하게 긴장시키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오히려 통증을 증가시킬 수 있음.

●  일반적인 운동이 CS 운동보다 요통 완화에 동일하거나 더 효과적임.

5. 단일 근육 활성화 문제

 

●  CS 개념은 특정 근육(TrA 등)의 독립적인 활성화를 강조하지만, 실제 운동에서는 여러 근육이 동시에 작용함.

●  특정 근육을 의식적으로 활성화하는 것이 실제 움직임에서 유용한지에 대한 근거 부족.

6. CS 훈련과 운동 학습 원칙 충돌

 

●  CS 훈련은 실제 스포츠 또는 일상생활에서의 움직임과 다름.

●  특정 근육을 강화한다고 해서 움직임이 개선되지 않으며, 기능적 활동을 통한 훈련이 더 효과적임.

●  운동 수행에 있어 내부 초점(코어에 신경 쓰는 것)보다 외부 초점(목표 달성에 집중하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옴.

7. CS의 부상 예방 및 치료 효과 재검토

 

●  연구 결과, CS 운동이 일반적인 운동보다 요통 예방이나 치료에 더 효과적이라는 증거 부족.

●  심리적 요인(스트레스, 공포 회피 행동 등)이 요통 발생 및 지속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

●  CS 훈련이 오히려 허리 부상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음(예: 과도한 척추 압박 증가).

8. 결론

●  코어 근육의 약화는 병리적인 문제가 아니라 정상적인 변이일 수 있음.

●  CS 훈련이 특별히 효과적이지 않으며, 일반적인 신체 활동이 요통 예방과 치료에 더 유용할 수 있음.

●  코어 근육을 지속적으로 긴장시키는 것은 오히려 부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음.

●  요통 예방 및 재활에는 다양한 운동과 심리적 요인 고려가 필요함.

코어 운동의 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