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터들은
대부분 냉동실에 닭가슴살을
쟁여놓고 산다.
나도 운동을 좋아하고 꾸준히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으로서
냉동실이 항상 닭가슴살로 꽉 차있다.
하지만 아무리 맛있게 만든 닭가슴살이라도
한 번도 먹으면서 맛있다고 느껴본 적이 없다.
그 닭가슴살 특유의 식감과 맛..
부드럽게 한다고 연육제를 때려 박아도
그 연육제 맛 때문에
더 맛없다고 느껴진다.
그래서 구매한 '닭형 통다리살'
닭다리살의 껍질과 기름을
제거하여 만든 제품이다.
물론, 닭가슴살보다는 어느 정도의
지방이 들어있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지방은 필수적이기 때문에 상관없다.
(만약 이걸 먹고 살이 찐다면
원인은 이것 때문은 아닐 것이다.)
맛이 궁금해서 맛 별로
전부 구매해 보았다.
한번 살 때 한 달 치씩 사는 것이
습관이 되어 8팩씩 구매하여
총 79팩을 주문했다.
웰컴패키지는 가격이 싸서 추가로 구매했다.
일단 단백질양은 21.1g으로 양호한 편이다
지방은 7.1g으로 다른 지방들을 잘 통제하면
괜찮은 수치이다.
생각보다 당이 좀 높은데
타이트한 다이어트를 하는 분이라면
밥 양을 원래 먹던 양보다 조금 덜어내고
식사하면 될 듯하다.
추가적으로 쌈채소나 생야채들을 같이 먹으면
혈당 상승을 막아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단가가 100원 200원
비싸지더라도
알룰로오스 같은 대체당을 사용하여
단맛을 냈으면 더 좋지 않았었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
맛은...
한번 먹으면 다시는 닭가슴살로 못 돌아간다.
(스리라차 맛이 제일 맛있다.)
단점이라 함은 가격이 좀 비싸다는 것?
브라질 닭다리 정육의 단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닭가슴살의 1/2 정도 된다.)
약간은 비싸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닭껍질과 지방을 제거하는 공정이
들어가니 그 정도는 이해할 정도이다.
어차피 닭가슴살의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라
다른 제품닭도 100g당 1000원
중후반 하기 때문에
적당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