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리 엑스트론을 출퇴근으로 탄지
6개월 정도 지난 시점,
두 달 전에 갑자기
퀄리 엑스트론이 잘 가다가
먹통이 된 적이 있었다.
그래서 페달을 밟아 출근을 했는데
자전거가 엄청 무거워서
땀을 뻘뻘 흘렸던 경험이 있다.
계기판에는 06번이라는 표시가 떴고
아예 꿈쩍도 안 하는 상황.
배터리를 다시 껴보고,
이것저것 만져보고
단자가 들어가는 부분들 다 닦아보고
별 난리를 쳤지만
아무것도 작동하지 않았다.
설명서를 찾아보니
06번은 배터리와 연결되는
컨트롤러의 문제라고 한다.
자가 수리는 할 수 없고,
컨트롤러를 따로 구매해서 갈아 끼우거나
수리점에 보내야 한다고 한다.
(이 컨트롤러도 가격이 상당하다.)
구매한 대리점에 문의해 보니
퀄리 엑스트론은 1년 1000km 이하는
무상 AS 보증이 되어
간단하게 용달 비용만 내면 (30,000원)
가져가서 수리하고 다시 가져다
주는 것까지 해주신다고 한다. 만세!
저번에 구매할 때도 그렇고
전화 응대가 너무 친절해서
이 대리점은 항상 감동이다.
.
AS신청을 하고 시간이 맞으면
당일 가져가셔서 당일 가져다주신다.
나 같은 경우는 13시 정도에 용달을 보내고
17시 정도에 수리 완료된
퀄리 엑스트론을 받았다.
(아마 지역이 멀지 않아서 가능했던 것 같다.)
내가 저번 포스팅에서
퀄리 엑스트론의 단점이 없다고
말을 했지만,
이제 두 가지 정도 단점이 생겼다.
퀄리 엑스트론 단점
1. 자전거 프레임이 엄청 무거워
PAS가 아니고 그냥 주행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주행 중 나처럼
고장이 난다면 굉장히
난감한 상황이 생긴다.
(하지만 프레임이 무겁다는 것은
그만큼 견고하고 안정적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2. 배터리 쪽에 방수가 안되어
물 웅덩이를 지나가거나
비가 좀 오는 날은
조심해야 한다.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비 왔을 때 한 번 타서
컨트롤러 쪽에 물이 들어간 게
화근이지 않았나 싶다.
지금은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타지 않고,
비가 조금 오는 날에 타고
배터리를 분리하여
마른 수건으로 닦아 건조하고 있다. 끝.
'내돈내산 후기 > 내돈내산 솔직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굽네 “남해 마늘 바사삭” 다이어트 때 치킨이 먹고싶어? 마늘 바사삭 영양성분, 마늘 바사삭 솔직 후기, 고추 바바삭 비교 (11) | 2024.09.18 |
---|---|
“ANMEILU 탑튜브” 전기자전거 방수 가방 (가성비 탑튜브, 방수 탑튜브, 자전거 가방, 퀄리 탑튜브) (1) | 2024.09.12 |
전신 거울이 필요없는 삼성 에어 드레서 미러형 과연...?(DF24CB9900CR) 삼성 스타일러 에어드레서 장단점, 실사용 후기 (0) | 2024.09.10 |
종합 비타민 뭘 먹어야 할까? 고르는 팁! (네이처스 웨이 얼라이브 맥스 3) (5) | 2024.09.05 |
다이어트 때 먹어도 괜찮은 햄버거! 맘스터치 휠렛버거 (닭가슴살 햄버거, 휠렛버거 소스 뺀 영양성분, 다이어트 햄버거, 휠렛버거 소 (2) | 2024.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