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밀가랑” 한식 명인이 만드는 사골 칼국수와 평양만두

시흥에 위치한 칼국수집 '시흥 밀가랑'에 다녀왔다.

인 x 타 그램 릴스를 보다가 꽂혀서 방문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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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명인의 밀가랑

앞쪽엔 주차장이 있다.

주차 자리가 생각보다 넓어 편하다.

차가 없으면 방문하기 좀 힘들다.

자가제면하는 밀가랑의 칼국수면 숙성기

주말은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칼국수를 30년 이상 한 집이다.

카운터 옆쪽에는 자가제면을 한 칼국수 면을 숙성시키는

숙성기가 있다.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있다.

한우사골칼국수와 한우육개장칼국수,

평양만두를 시켰다.

미나리 보쌈과 평양만두 중에 고민을 많이 했지만,

보쌈이야 바로 집 앞에서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평양만두를 주문했다.

주문을 하면 겉절이와 열무김치를 내어주신다.

밀가랑의 겉절이와 열무김치

벽면에는 각 음식이 어디서 왔는지 적혀있어

뭔가 믿음이 간다.

밀가랑의 평양만두. 한만두와 콜라보

평양만두가 먼저 나온다.

평양만두는 당면이 들어가지 않고,

두부, 돼지고기, 숙주 등이 들어가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밀가랑의 평양만두는 평양만두에 간을 조금 한 맛이었다.

피도 쫀득하고 담백 간간하니 맛있었다.

육개장칼국수와 사골칼국수

밀가랑의 한우육개장칼국수와 한우사골칼국수.

푸짐한 양에 위에는 고명으로 잘게 찢은

사태? 양지? 가 올라가 있다.

육개장칼국수는 육개장 느낌보다는 장칼국수 느낌이다.

감칠맛과 끝맛에 산미가 도는 것이 정말 맛있다.

사골칼국수는 깊이 우려낸 설렁탕 국물에 칼국수를

말아먹는 맛이다. 진한 사골육수와 자가제면한

칼국수면이 아주 잘 어울린다.

육개장칼국수와 사골칼국수

밀가랑의 장점은 육수도 육수이지만

이 면이 아닐까 싶다. 첫 입을 먹는 순간 면의 쫀득함과

고소함에 미소가 지어진다.

자가제면이라 빨리 불어서 얼른 먹어야 한다.

만두를 하나 남겨 국물에 적셔 먹어봤다.

만두는 한 개 남겨놨다가 칼국수 안에 넣어먹으면

또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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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도 정말 많고 만두도 많아서

배가 터지는 줄 알았던

시흥 ‘밀가랑’.

만두를 단품으로 시키는 것보단

점심 정식(만두 1개, 편백찜과 칼국수)을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식 명인이 만든 자가제면 칼국수를 맛보고 싶은 분은

시흥에 있는 ‘밀가랑’을 꼭 방문해 보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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