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엠컨벤션 웨딩홀에 붸페 시식을 다녀왔다.
홀 계약을 하면 준비 도중 뷔페 시식을 할 수 있어
울산에 들를 일이 있어 식사를 하러 방문했다.
'더 엠컨벤션'은 울산역 KTX 바로 앞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하여 혹시나 타 지역 사람이 결혼할 때
웨딩홀로 아주 적합하다.
내부 인테리어도 좋고 동선도 좋아
생각보다 너무 깔끔하고 좋다.
9층으로 올라가면 예식장과 연회장이 있다.
9인석 원형 테이블이 있고
스크린에서는 예식 동영상이 나온다.
인테리어는 엄청 모던하고 깔끔하다.
바닥에도 먼지하나 없이 청결해 보여서 좋았다.
직원 수도 많아서 접시도 바로바로 치워주신다.
안내해 준 예약석에 앉아 짐을 풀고
음식을 가져오면 된다.
샐러드 코너이다.
샐러드 코너에는 각종 샐러드 (바질 샐러드,
과일 샐러드, 불고기 샐러드 등)와
차가운 면요리 등이 준비되어 있다.
냉동 과일이지만 맛있는 편이고
이탈리안 누들도 고소하니 좋았다.
(고수가 같이 들어가 있는데 주의해서 먹자.)
어디에나 있는 소시지, 피자, 튀김 등이 있는 코너
특이하게 돼지꼬리가 있어서 먹어보았다.
첫 입은 엄청 부드럽고 야들야들하니 맛있었다.
족발 껍질만 먹는 느낌?
3개째가 되니 좀 느끼해서 물렸다.
그래도 맛있는 편이다.
여기는 튀김을 엄청 잘하는 느낌이다.
단호박 튀김이 맛있었다.
쌀국수도 삶아 주시는데,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스킵했다.
파스타와 중식들이 나오는 코너이다.
명란 파스타가 있길래 맛있게 먹었고,
바케트도 같이 준비되어 있어 센스가 있다.
멘보샤와 마라샹궈, 탕수육,
난자완스, 편육등이 준비되어 있다.
돼지 목살구이도 있는데,
베트남 음식인 껌승 맛이 나는 느낌이었다.
(개인적인 원픽은 탕수육이었다.
바로 나온 걸 먹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소스가 묻어있어도 바삭하니 아주 맛있었다.)
그 밖에 사진에 못 담은 각종 해산물과 초밥들,
회와 편육 등 메뉴가 엄청 다양하고
모두 평타이상은 하는 것 같다.
흠.. 별론데? 하는 음식은 없고,
우와 맛있다! 하는 음식도 딱히 없는
전체적으로 평균이상 정도의 뷔페이다.
단점이 있다면 디저트 메뉴가 너무 간소하다는 점?
빵 3종류 정도와 케이크 4종류,
과일 4종류 정도가 전부이다.
나는 디저트를 먹진 않지만,
다른 웨딩홀에 비해서 디저트류는 조금 부족한 편.
와플기계와 아이스크림 정도라도 하나 놓았으면
훨씬 좋았을 것 같다.
하지만 웨딩홀 뷔페에 엄청 큰 기대를 하지 않은
나에게는 나름 만족했던 시식이었다. 끝.
(추가로 직원이 엄청 친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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