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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퍼런스/영양 레퍼런스

콜라겐, 바르거나 먹는다고 효과가 있을까? (콜라겐 Ref, 콜라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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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예전부터 꾸준히 호갱 당하고 있는

'콜라겐'

안티에이징과 미(美)에 대한

 

욕망은 팔이 피플들은 춤추게 한다.

웹툰 팔이피플


콜라겐은 동물의 뼈, 피부, 연골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피부 건강, 관절 기능, 뼈 건강 등을

 

개선한다고 광고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콜라겐은 단백질 분자로

 

섭취 후 위장관에서 아미노산과

 

펩타이드로 분해된다.

콜라겐의 분해

콜라겐이 콜라겐 그 자체로 흡수된다면

 

소화 기관이 몇 개 없는 사람이거나,

 

신 인류일 가능성이 있다.


📝콜라겐은 소화과정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며,

 

섭취된 콜라겐이 체내에서 그대로 특정 조직에

 

도달하여 구조적 콜라겐으로 재합성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이는 콜라겐의 고분자 구조와

 

소화효소의 작용 때문이다.

( Molecular Cell Biology. 2000.)

 

📝일부 연구에서는 피부 탄력 및 관절 통증 개선이

 

보고되었지만, 대부분의 연구가 소규모 연구이고

 

업체의 후원을 받은 경우가 많아 신뢰도가 매우 낮다.

 

또한 콜라겐 펩타이드의 흡수 후 생체이용률이 낮아

 

특정 조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

(2019, Nutrients)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가 흡수될 가능성은 있지만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 합성에 직접 기여한다는

 

증거는 부족하다. 특히, 콜라겐 섭취가

 

일반적인 아미노산 공급원과 비교해

 

우월한 효과를 보이지 않는다.

(Journal of Clinical and Translational Research. 2016.)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가 흡수율이 높다고 하지만,

 

흡수된 펩타이드가 피부나 연골의 콜라겐 합성에

 

직접 기여한다는 증거는 제한적이다.

 

또한 연구의 대부분이 동물실험이거나,

 

소규모 인체실험, 업체의 지원을 받은 연구이기에

 

신뢰도가 매우 낮다.

(Molecules. 2019.)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가 흡수되더라도

 

피부나 관절에서 콜라겐 합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며, 비타민C나 아연 같은 보조 영양소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Journal of Clinical and Translational Research. 2016)


보통 콜라겐 제품에는 콜라겐과 비타민C,

 

아연 등이 같이 들어있다.

 

콜라겐을 먹어 피부가 좋아질 순 있겠지만,

 

같이 들어있는 보조 영양소들의 효과일 가능성이 크다.

콜라겐 먹는다고 이렇게 안된다.

제약회사의 농간에 놀아나지 않는

 

똑똑한 소비자가 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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