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달동의 ‘제주를 담다’를 다녀왔다.
분위기와 조명도 좋고
가격도 맘에 드는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
그리고 웬만하면 구워주는
고깃집을 선호해서 딱 제격이었다.
[네이버 지도]
제주를 담다 달동본점
울산 남구 신정로 30번 길 3-1 1층
https://naver.me/5029N5pC
돈구멍의 외관은 깔끔하고 제주도 느낌이 난다.
입구에 돌하르방도 있다.
사람이 정말 빨리 차기 때문에
꼭 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차는 2대 선착순이라 거의 못한다고 봐야하니
주위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저녁시간 해가 질 무렵
‘제주를 담다’의 내부는 정말
분위기 있다.
창문 틀은 제주도의 돌담을 연상케 하고,
뻥 뚫린 창문도 아주 운치 있다.
마침 이벤트를 하고 있길래
‘제주담 오겹살 set + 한맥 2병’을 시켰다.
세트에 몇 g이 나오는지는 써져있지 않지만,
고기가 나왔을 때 보니
500~600g 정도 되어 보였다.
주문을 하면 밑반찬을 세팅해 준다.
돼지고기 김치찌개가 같이 나와 고기 굽기 전
한 잔 하기 딱 좋다.
대파김치도 나중에 같이 구워 먹으면
감칠맛이 아주 좋다.
두툼한 고기를 올려주시는데
제주담 오겹살 set에는
오겹살, 목살, 가브리살, 꼬들살이 나온다.
지방도 적당하고 고기의 질이 아주 좋아 보인다.
멜젓과 고사리, 묵은지 등을 같이 올려 구워준다.
목살은 미디엄~미디엄 웰던 정도로 먹으면 딱 좋다.
오겹살은 와사비와 갈치속젓을 곁들여
같이 먹으면 쿰쿰한 갈치 속젓 향과
와사비의 달큰한 맛,
오겹살의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진다.
고기가 신선해 쫀득하고 잡내 없이 맛있다.
개인적으론 오겹살의 껍질이 바싹 익는것이 좋아
조금 더 익혀먹었다.
서비스로 나온 계란찜.
계란찜은 그냔 계란찜이다.
울산 달동의 고깃집 ‘제주를 담다 달동본점‘
울산은 생각보다 고깃값이 비싸서 놀랐다.
그중에서도 가성비와 구성이 그나마 괜찮고,
직원들이 엄청 친절하며 고기를 잘 구워주고,
분위기까지 좋은 고깃집을 찾는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길 바란다. 끝.
'내돈내산 후기 > 내돈내산 맛집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왕십리 “메종 드 혁이네” 제철 회와 포장마차 안주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왕십리 찐 맛집 (18) | 2024.11.18 |
---|---|
울산 "더 엠컨벤션" 뷔페 시식 솔직 후기 울산역 KTX 바로 앞 웨딩홀! 더 엠컨벤션 만족도, 단점, 울산 mbc (2) | 2024.11.12 |
한양대 왕십리 "엄마손한식뷔페“ 올 때마다 꼭 들리는 엄마 손 맛이 생각나는 백반집. (13) | 2024.11.10 |
행신 3대 갈비 “태능갈비” 솔직 후기 (6) | 2024.10.28 |
행신 “영일대“ 줄서서 먹는 행신 조개구이 조개찜 맛집 (13) | 2024.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