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신에는 3대 갈빗집이 있다.
서원갈비, 태능갈비, 백두산갈비
이렇게 3개이다.
백두산 갈비는 작년에 갔을 때
엄청 만족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손님을 접대하기엔 태능갈비나
서원갈비가 더 나아 보인다.
(주차가 편하고 가게 외관이 좀 더 고급스럽다.)
태능갈비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현로 53번 길 17
https://naver.me/xOsHCKJG
건물하나를 통째로 쓰고 있고 주차장도 넉넉한 편이다.
골목에서부터 갈비 굽는 냄새가 나 식욕을 자극한다.
행신에는 가족단위 사람들이 많이 사는 주거지역이라
이런 갈빗집이 잘되는 것 같다.
태능갈비에는 소갈비, 돼지갈비, 불고기 등을 판매한다.
돼지 왕갈비를 가장 많이 먹는다 해서 주문했다.
메뉴에 있는 돼지 왕갈비와
국내산 돼지갈비의 차이를 잘 모르겠다.
주문을 하면 양파채 절임, 청포묵무침,
양념게장, 파절이, 샐러드, 쌈장 등을 가져다주시고
돼지 왕갈비가 나온다.
숯이 화력이 좋아 고기가 잘 구워진다.
구워주시진 않고 우리가 구워야 한다.
달지 않은 돼지갈비를 좋아한다면
이곳이 맘에 들 것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명륜진사갈비를 10 이라고 하면
태능갈비는 3 정도, 백두산 갈비는 7 정도이다.
고깃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된장찌개.
맛은 음.. 너무 기대를 했던 것 같다.
내가 행신동에서 간 갈빗집은 총 3군데이다.
백두산 갈비, 태능갈비, 가라뫼에 통 큰 갈비
그중 가장 만족도가 좋았던 곳은 백두산 갈비이다.
(고기 다 구워주심, 밑반찬 정성이 많이 들어가고
전체적으로 맛이 좋음. 된장찌개 굿)
태능갈비는 이번에 가본 바로는 고기 맛은 훌륭했지만,
명성만큼 만족도가 좋진 않았던 것 같다.
전체적인 반찬의 퀄리티라던지
직원의 응대라던지 좀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많았다.
아이러니하게 가장 많이 가는 곳은
가라뫼의 통 큰 갈비이다.😂
태능갈비를 다녀온 후기였다.
손님을 접대하긴 아주 좋은 곳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다른 곳이 더 만족스러웠던 집.
한번쯤은 방문해서 먹어볼 만한 집인 것은 확실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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