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 프리랜서 부부의 내집마련 디딤돌 + 특례보금자리론 타임라인 세번째 이야기

1. 혼인신고(01.08)
2. 집 계약 (01.22)
3. 주택금융공사 특례보금자리론 신청(01.22)
4. 기금 e 든든 내 집마련 디딤돌대출 신청(01.25)
5. 기금 e 든든 예비자산심사 적격 판정(01.26)
6. 기금 e 든든 사후 자산심사 진행 중(01.26)
7. 기금 e 든든 내 집마련 디딤돌 대출 은행 방문(01.29)
8. 기금 e 든든 내 집마련 디딤돌 대출 은행 약정 체결(02.01)
9. 주택금융공사 특례보금자리론에 디딤돌 대출 약정서 제출(02.01)
10. 집 계약 중도금 납부(02.02)
11. 주택금융공사 특례보금자리론 은행 방문 후 약정 체결(02.15)
12. 잔금일(02.26)
13. 기금 e 든든 사후 자산심사 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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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기금 e 든든 내 집마련 디딤돌 대출 은행 방문(01.29)

예비 자산심사가 완료되면 카카오톡으로 은행에 문의 후

 

방문하라고 연락이 온다.

디딤돌 대출 은행 방문

접수일 이후 30일 이내에 은행에 방문해야 대출이 가능하니

 

늦지 않게 주의하자.

 

아무튼 저기 쓰여있는 영업점 전화번호로 전화하니

 

어떤 서류를 들고 와야 하는지 알려주고

 

친절하게 문자로도 보내준다.

디딤돌 대출 은행 방문 필요 서류입니다.

나와 와이프는 공동명의이기 때문에 필요한 서류를

 

각자 챙겼다. 8번 항목의 급여명세서는 재직 기간에 따라

 

연말 정산 원천징수영수증을 가져오라고 할 수도 있다.

 

나는 프리랜서이기 때문에 소득금액 증명원을 가져간다.

 

프리랜서가 디딤돌 대출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증빙 자료는

 

1. 세무서(홈텍스) 발급 소득금액증명원 또는 ISA가입용 소득확인 증명서

 

2. 연말정산용 사업소득 원천징수 영수증

(거주자의 원천징수 사업소득 영수증 아님!)

 

3. 세무사가 확인한 전년도 종합소득세 과세표준확정신고 및 자진납부계산서

 

밖에 없다. 

 

프리랜서는 직업 특성상 소득증빙을 받는 것이 꽤나 힘들어

 

잘 알아보고 준비해야 한다.

 

나는 코로나 시기에 일을 거의 하지 못하여

 

22년도 소득이 거의 안 잡혀있는 상태라

 

대출 거절당할까 봐 조마조마했다.

 

프리랜서는 종합소득세 신고를 5월에 하기 때문에

 

24년도 5월까지는 2년 전인 22년도의 소득밖에 증빙이 되지 않는다.

 

(지금 생각해 보면 코로나 시기 수입이 거의 없어서 다행이었다.

 

코로나 이후 수입이 많이 올라 코로나 이후 수입으로 계산 시

 

디딤돌 대출을 받지 못한다.)

 

통상적으로 총대출금의 10%는 연봉으로 책정이 돼야 

 

대출을 해준다고 한다.

 

우리 부부는 소득을 합쳤을 때 딱 대출금 10%에 간당간당한 정도.

 

아무튼 서류를 준비하고 은행 갈 날짜를 잡으면 된다.

 

예약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우리가 갈 은행은 따로 예약이 되지 않아

 

그냥 방문하면 된다.

 

대출 업무는 대기인원도 많고 대기 시간도 길기 때문에 

 

여유 있게 방문하는 게 좋다.

 

방문 당일 처음 해보는 대출 진행에 긴장했지만

 

엄청나게 친절한 은행원분을 만나 순조롭게 진행된 것 같다.

 

보금자리론을 같이 신청 시 꼭 은행원분에게

 

말씀드려야 한다. 보금자리론 진행 시 같은 은행원이 진행해야

 

일 처리가 되나 보다.

 

서류들을 하나하나 제출 후 두꺼운 서류들에 

 

하나하나 사인을 하니 마무리가 되었다.

 

대출 차주는 와이프로 했는데,

 

그 이유는 근로자의 경우 체증식 상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프리랜서는 체증식 상환을 선택할 수 없다.)

⑧기금 e 든든 내 집마련 디딤돌 대출 은행 약정 체결(02.01)

서류들에 사인을 하고 둘 다 재직 증명서를 너무 일찍 뽑아놓아서

 

재직증명서만 제출을 다시 하면 된다고 해

 

이틀 뒤 다시 오셔서 제출해주시고 제출하시면 약정이 체결될 거라고 하셨다.

 

와이프는 엄청 멀리 살기 때문에 연차를 한번 더 내서 와야 하는 상황이라

 

다른 방법 없을까요 하고 물어보니 

 

근로자는 어플로도 제출이 가능하다고 한다.

 

다행히 와이프는 그 자리에서 제출을 하고,

 

나는 재직증명서를 다시 발급받아 제출하였다.

 

그랬더니 

사전 자산심사 적격!

 

짜잔~

 

이틀정도 뒤에 기금 e 든든 사이트의 사전 자산심사가

 

심사 중에서 적격으로 바뀌었다.

 

남들은 적격이 뜰 때까지 몇 주 걸린다는데

 

우리는 5일도 안되어 적격 판정을 받았다.

 

정말 일처리를 잘하는 은행원분을 만난 걸까?

드디어 대출 승인!

은행에서 승인이 되면 이런 창도 생기는데

 

최종 금리는 2.55%를 체증식 분할 상환으로 받았다.

 

중도금이 당장 다음날이라 정말 불안에 떨었는데 

 

너무 쉽게 풀려서 어안이 벙벙했다.

 

누가 부동산 계약 특약에 대출 거절 시 계약파기를

 

넣으라고 하는데 요즘은 잘 안 넣어준다.

 

그래서 중도금 일자를 최대한 늦게 잡았는데

 

날짜가 다가올수록 부담감이 어마어마해져서 

 

스트레스를 참 많이 받았었는데 

 

잘 풀려서 참 다행이다.